전세에서 월세로, 변화하는 임대차 시장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세’ 방식의 렌트 방식이 대다수를 차지해왔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시장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전세사기 사건과 낮은 예금금리로 인해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 월세를 선호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2025년 1~2월 기준, 전국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비아파트 주택의 월세 비중은 76.1%에 달하며, 지방의 경우 82.9%로 더욱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전세라는 형식의 임대 방식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보증금과 월세를 임대인, 임차인과 공인중개사가 서로 협의를 해가며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서 계약을 하곤 합니다.
반전세 계약, 보증금과 월세는 어떻게 조정할까요?
반전세는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로, 일정 보증금을 내고 그에 따른 월세를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처음 사회에 나온 사회초년생들이나 전세에서 월세로 처음 전환하시는 분들은 보증금과 월세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개사들은 보증금 1,000만 원을 추가하면 월세를 5만 원 정도 줄이는 ‘1천 ↔ 5만’ 기준을 사용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1천 ↔ 3만’ 기준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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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방식 전세 보증금 ⇄ 월세 변환 계산기: 실제 중개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간단한 보증금&월세 조정 방식입니다.
- 주임법 기준 전세 보증금 ⇄ 월세 변환 계산기: 주택임대차보호법 기준 산정률을 이용한 보증금&월세 조정 방식입니다.
- 전세 ⇄ 월세 계산기 바로가기
예: 현재 보증금 1억, 월세 50만원 인데 만약 보증금 1억1천으로 바꾸고 싶다면 월세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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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계산 결과는 참고용이며, 실제 계약 시에는 건물 상태, 위치, 임대인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와 함께 협의하셔서 결정을 내리시길 추천드리고, 전월세 계산기를 활용하여 협상에 앞서 감을 잡는 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